아침부터 북풍이 조금 불었는데도 제법 춥게 느껴지는 하룹니다.

오늘은 실력이 출중한 세분 모시고 시기적으로 잘맞는 A급 난코스 여밭으로 향했습니다.

이시기에 대체 미끼가 없으면 낚시가 불가능 할 정돈데 희한하게 크릴이 다 붙어오는군요.

큰고기가 많이 들어와 있다는걸로 좋게 해석하고 대체 미끼는 게, 강냉이, 홈무시 깐새우,등등 없는거 빼고 다있는데..

시작과 동시에 찌 날아가고 목줄터지고 고기터지고 멘탈 터지고 선장 복장 터지고 할꺼 다했습니다.

물때에 비해 물도 빠르고 방향도 좀 않맞고 바닥낚시에 특화되있는 이분들에겐 오늘 여건이 뭔가 모르게 2% 부족하고 아쉽네요.

그리고 잘하나 못하나 터지는건 매한가지네요.ㅋㅋ

오전에 세마리 날라가삐고 잡을만큼 잡고 오후는 한마리 터지고 한마리 잡은게 다네요.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진가 봅니다.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잼나게 놀다왔습니다.

수고들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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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은 기상 악화로 쉬어 갑니다.

손님들 전부 취소 도와드리고 6년만에 첨으로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보내게 됐습니다.ㅋ
집사람이 너무 좋아하네요.
아무튼 추운데 감기들 조심하시고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즐건 성탄절 잘보내세요.^^





감성돔 선상은 독배만 진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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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해79강바다강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