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다고 하길랠 평소보다 조금 얇게 입고 나갔는데 그래도 새벽에는 좀 쌀쌀하네요.

바람도 없고 조류 속도도 적당하고 춥지도 않고 정말 좋네요.ㅋ

채비 하실때 밑밥 많이 퍼넣어 놔서 그런지 두번 캐스팅만에 첫고기가 올라옵니다.

근데 씨알이 조금 잔게 흠이네요.

한시간동안 두마리 벗겨지고도 퍽퍽하더니 물 방향이 평소보다 일직 바껴버려서 그런지 복쟁이만 잔치를 합니다.

큰씨알이 나오는 곳으로 이동해서 끝 물 까지 보니 역시나 사이즈가 good 이네요.ㅋㅋ

고기만 잘먹일수 있나요?

우리도 한우 투뿌라스로 맛난 점심을 먹고 열심히 했는데 마지막 한마리 더 채울라다가 두시간을 허비 하고 바람이 터져서 철수했습니다.

두자릿수! 역시나 쉽지 않네요.

아홉수에 걸려서 헤어나오질 못하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횟거리는 충분히 나와서 다행입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성돔 선상은 독배만 진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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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해79강바다강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