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마도에 아소만이 있다면 한국 여수에는 가막만이 있습니다.

가막만은 여수권이 자랑하는 전국구 봄감성돔 명소입니다. 감성돔 산란장으로 이상적인 여건을 갖춘 곳답게 4월부터 6월까지 3달 간 씨알과 마릿수가 두루 만족스런 환상적인 조황을 자랑합니다.

낚시터가 가까워 출조하고 철수하기 편하다는 장점도 상당합니다. 가장 멀리 떨어진 낚시터도 뱃길로 30분이 채 걸리지 않아 출조 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4월 29일 현재 가막만 감성돔 조황을 주도하고 있는 낚시터 중 하나인 등대섬(암목도)은 글자 그대로 '육지 코 앞 낚시터'로 뱃길로 2~3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올 봄에도 가막만은 명성에 걸맞는 풍성한 조황으로 꾼들을 맞고 있습니다. 조황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26일 등대섬을 찾았습니다.

광양 낚시인 정주성씨와 함께 등대섬 북동쪽 몰밭자리에 내렸습니다. 정주성씨는 이곳에서 4시간 정도 낚시해 40cm와 50cm, 감성돔 2마리를 걸어냈습니다.

봄감성돔 답게 두 마리 모두 몰밭 가장자리에서 미끼를 물고 늘어졌습니다. 한 마리는 1호 구멍찌 반유동채비, 나머지 한 마리는 BB 구멍찌 반유동채비에 입질했습니다.

<여수 가막만 감성돔낚시 출조 문의>

여수 드림낚시 010-7556-4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