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 학공치 끝물에 패잔병을 낚아보니 50퍼센트의 기형이 나오더군요. '벵에 뜨면 다 죽었어'여겼다가 멘붕 됐습니다.ㅎ 올해 처음시작이라 활성도 좋았던 기억만으로 안일한 대처법에... 그날도 동생이 없었다면 아직 꿈에서 못벗어났을테니까요. 원인을 찾았으니 빨리 찌도색하여 시작해야겠는데... 두번 다시는 찌만들기는 안해야겠다란 결심입니다. 이액형 우레탄이라도 점빵 선택 잘못하여 반이상 굳어 버렸기에 한꺼번에 할려니 차일피일 시간만 흐르고 비가와서 습도로 언제할려나 싶습니다. 조만간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그간 건강하셔요.(꾸~벅^^)

용연은 아무래도 앞으로 출조를 자재해야할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공치도 그렇구요? 모르겠습니다만, 학공치는 그래도 회유성이라 어떨지 고민 중입니다. 하기야 울산 인근 어디든 전부 고기 좀 된다고하면 그런 곳이니.. 사실 울산 뿐만 아니고 거의다가..? 서생 신암과 월래방파제는 고리원전, 읍천은 월성원전, 용연은 울산화력, 대한유화는 상상도 못하겠고, 세진은 그나마 난바다와 트여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됩니다만,.. 범월갑은 위험해서 목숨 걸고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배는 죽어도 타기싫고,.. 저는 이제 낚시터를 세진과 진리를 택했습니다...ㅎㅎ 같이 다니는 한분이 학공치도 이제 장소를 고려를 하자고 얘기를 하네요.. 방어진은 옛날에 살다시피 했는데 거리상 가장 짧지만 다리공사가 끝나면 안통 말고 외항을 검토해 볼 수있구요.. 아참 대왕암이 있긴 한데 유격을 해야하니..ㅋㅋ 동해남부에 사실 벵에가 뜨기 참 힘들던데 그래도 올해는 거의 매일 뜨고 있으니..ㅎㅎ 신암에는 40에 가까운 놈들이 뜨는데 도대체 물질 않는다고하네요..ㅎ 저는 당분간 릴 수리 의뢰를 해둬서 낚시를 못하니 참 답답하네요.. 국산 저가품 하나 살려니 이제 자꾸 낚시용품을 줄여나가야겠다는 생각에.. 하여튼 즐낚 기대합니다^^*

무플방지에 님밖에 없으십니다요. 감솨~요~흑흑 옙! 동생 혼자의 조황입니다. 1일날 오후 1시경부터 패턴을 읽더니만 금새 20전후의 잔씨알급을 망태기 반을 채웠더군요. 4일 재 테스트로 이른 시간에 연속 망태기 두 개를 담았지만 25급은 두 수에 불과했었고 30급은 한 수 나왔습니다. 정오를 넘어서는 유속과 바람이 같은 방향으로 뒷줄 끄집힘이 너무 세어 동조타임 난관에 포기했습니다. 씨알급 확인했으니, 중무장으로 본격 돌입해도 되겠더군요. 입구에 유속이 제법있기에 이상 수심층은 30~50Cm가 적정이라 생각되더군요. 담번에는 25급 이상으로만 담으라고 하겠습니다.^^ 그나마 조용한 용연구정문엔 수로 공사로 낚시 불가고 입구쪽에 하다보면 협소함에 즐낚은 힘들고 무엇보다도 거품섞인 알 수 없는 물에 동생이 "질렸다"고 가길 거부해서 당분간 생략할려구요.^^

어제 하고잽이 대박조황이 혹 제씨 조황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맞죠..? ㅎㅎ 저는 릴 수리 보내는 바람에 오늘 낚시도 못하고 그냥 수제자 낚시 하는 것 참관하러 갔었는데 잡은 사람은 제법 잡았더군요.. 제가 갈 때 까지는 수면까지 떴습니다.. 우리 수제자 오늘 2m 수심에서 운 좋게 30 한마리 했습니다. 그리고 준전갱이가 낮에 엄청 나오더군요.. 그래서 밤엔 대박 치겠다 싶어 갔더니 완전 꽝!..ㅎ 혹 요즘 용연도 가시는지요?